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공공임대주택 22가구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19-07-11 08:11:52
수정 2019-07-11 08:11:52
유민호 기자
0개

서울시는 11일 강남구 언주로 563번지(역삼동 653-4) 도시계획시설 폐지 부지에 공공주택을 짓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민간 스포츠센터(스포월드)가 있던 부지에 민간개발사업을 통해 일반분양주택 163가구, 공공임대주택 22가구를 문화시설(노인·유아문화센터)과 함께 조성하는 내용이다. 해당 부지는 도시 계획상 체육시설로만 활용하게 돼 있지만, 이번 고시로 현 도시계획시설 폐지가 확정되면서 공공주택 건설이 가능해졌다.
도시계획시설 폐지 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3월 19일 관련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기부채납할 수 있는 공공기반시설에 공공주택이 포함되면서 도시계획시설 폐지 부지에도 공공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도심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S, 글로벌 1위 美 권선 기업 ‘에식스솔루션즈’ 코스피 상장예심 청구
- [위클리 비즈] 깐부치킨, 화제의 ‘총수세트’ 출시…“젠슨 황이 먹은 그 메뉴”
- SK, 임원인사 임박…대규모 인력감축 ‘칼바람’ 예고
- ‘유통 문외한’ 2곳 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또 연장
- ‘사망 사고’ HJ중공업…김완석 대표, 중대재해 리스크 ‘휘청’
- “머스크 점찍고 벤츠 찾고”…삼성전자, 전장사업 ‘날개’
- 카카오, 호실적에도 ‘긴장’…“4분기 변수는 커머스”
- 한미약품, AI 신약개발 플랫폼…국책과제 연구기관 선정
- 코오롱티슈진,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주요 기술 호주 특허 취득
-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의료원, 장수 번암면서 의료봉사 펼쳐…주민 건강 직접 챙겨
- 2남원시, 제30회 농업인의 날 '시민과 함께하는 대잔치' 열린다
- 3"100년 된 종이지적, 남원이 다시 그린다"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 4임실군, '2026년 귀농·귀촌 정착 지원사업' 신청 접수
- 5장수군, 청년농업인에게 매달 최대 110만 원 지원
- 6최영일 순창군수, 국회서 '농어촌기본소득 국비 80% 상향' 건의
- 7김치 맛도, 참여 열기도 '아삭'…임실 김장페스티벌 흥행 예고
- 8국립강원전문과학관, 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원주 개관
- 9'문화가 답이다' 전해갑 건축가, 국립민속국악원 다담 무대 오른다
- 10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가수 정삼·이청아씨 '위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