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국내 스마트폰 생산 중단 공식화… 비용 절감
경제·산업
입력 2019-04-25 14:29:16
수정 2019-04-25 14:29:16
이보경 기자
0개

LG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생산 중단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비용 절감을 위해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게 업계 반응입니다.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 750명은 창원으로 재배치하고, 평택 사업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은 베트남 하이퐁으로 이전합니다.
LG전자 평택 사업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 전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현재 평택 생산인력 1,400여명 중 750여명을 H&A사업본부 창원 사업장으로 재배치해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생활가전 물량 증가에 대응합니다.
평택 사업장에 남는 나머지 인원은 스마트폰 생산 전 양산성 검증 등 테스트에 집중합니다.
한편 자진 퇴직 의사를 밝히는 직원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지만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는 것이 LG전자 입장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상의 "美 대중국 디커플링 해운정책은 기회... 대형 물류기업 육성 시급"
- 현대차 美 공장 가동 20년…국내 수출·고용 ‘껑충’
- 한샘 김유진의 ‘허리띠 졸라매기’…본업 경쟁력은 언제?
- 애경, 그룹 모태 ‘생활용품·화장품 사업’ 눈물의 정리
- 롯데건설, 완판행진 제동…'김포풍무' 분양가 높았나
- AI폰 포문 연 삼성, 애플 추격 ‘예의주시’
- 대한항공-美 안두릴, 유·무인 복합능력 향상 위해 ‘맞손’
- 중국시계 12만개 국내산 둔갑…제이에스티나 대표 기소
- 소상공인연합회, 이재명 대표 만나 소상공인 위기 대책 촉구
- 오데마 피게, '블루 뉘, 뉘아주 50' 세라믹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