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첫 '롤러블 TV' 연내 출시 무산
경제·산업
입력 2019-12-24 09:02:15
수정 2019-12-24 09:02:15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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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연내 출시는 무산됐으며 판매 시기는 내년으로 조정됐다. 마케팅과 생산, 판매 등 모든 부문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남아 있어 좀 더 신중을 기하기 위함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65인치 롤러블 TV를 선보이며 연내 판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LG전자는 지금까지 시제품 수십 대를 생산했지만, 예약 판매 등은 진행하지 않았다. 따라서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0'에서 기술적으로 개선된 롤러블 TV를 선보인 이후 판매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기존 롤러블 TV와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롤러블 TV도 새로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시장성에 문제는 없다"며 "다만 고가인 만큼 일반 제품과 달리 주문 제작 등 새로운 판매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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