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고객 맞춤형 ‘하이패스 자동심사’ 도입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양종희)은 최근 유병력 고객 맞춤형 건강보험 자동심사 시스템인 ‘하이패스 자동심사’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패스 자동심사는 KB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에 맞춰 KB손해보험이 인수심사 빅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만든 자동심사 시스템이다. 유병력 고객의 할증이나 부담보 심사를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새 시스템은 고객에게 최대 3가지 유형의 심사결과를 안내하고, 본인의 보장 선호도에 맞춰 심사결과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차별화된 요소다. 보험료를 더 내더라도 보장을 중요시하는 고객과 할증 보험료 납부를 원하지 않는 고객은 각각 원하는 조건을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인수기획파트장은 “하이패스 자동심사 시스템은 피보험자가 직접 심사결과를 선택하도록 해 보험사 관점의 상품 선택이 아닌 고객 관점의 심사결과 선택권을 강화한 사례”라며 “복잡한 심사절차로 불편함이 있었던 유병자 고객도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