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기부하고”…코로나19, 팔 걷은 저축은행
웰컴,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진행
JT친애, 미혼모 시설 기부금 전달
업계 1,000억 규모 금융지원 나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요. 서민금융을 표방하고 있는 저축은행들도 금융지원과 헌혈행사에 나서는 등 피해를 입는 이웃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꼼꼼하게 착용하고, 체온을 확인합니다.
직원부터 대표이사까지 헌혈버스 안에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코로나19 감염 불안으로 인한 혈액부족 해소를 위해 웰컴저축은행은 헌혈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모두 세 번에 걸쳐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합니다.
[인터뷰] 김대웅 /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이런 국가적 위기에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포함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찾았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미혼·한부모 생활시설 ‘애란원’에 기부금과 마스크 등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정찬영 / JT친애저축은행 IR홍보팀 부장
“(그동안) 외부활동,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후원금을 전달하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대출 금리를 낮추고, 만기를 연장하는 등 1,000억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는 저축은행들.
경기침체 장기화로 건전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서민과 함께 한줄기 희망을 나누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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