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서울시 4호선 전동차 210칸 낙찰... 2,600억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0-06-05 08:01:02
수정 2020-06-05 08:01:02
이민주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다원시스가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2,697억원 규모의 ‘서울시 4호선 전동차 210칸’ 입찰에 낙찰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에 사업은 4호선 노선에 투입되는 전동차이며, 차량은 김천 및 올해 새롭게 준공한 전북 정읍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2022년 9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완료된다.
신규 4호선 전동차는 운행 최고속도 110km/h에 10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차량의 운행정보 및 CCTV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고장을 예방하고 정비주기를 최적화 상태로 하는 스마트 실시간 통합정보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전차선과 차량하부 및 시설물 상태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검측장치와 CCTV를 장착하여 최적화된 유지보수 효율성을 갖출 예정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금번에 공급하는 4호선 전동차는 노선의 교류구간과 직류구간을 모두 운행할 수 있는 AC/DC 겸용 전동차"라며 "이번 제작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어떤 노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자사업을 비롯한 차세대 철도 사업 및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4월 전라북도 정읍에 철도차량 생산기지가 새롭게 준공됐으며, 기존의 김천공장과 함께 철도차량 생산능력을 향상시켜 당사의 철도사업의 경쟁력이 견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hankook6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진공, 경남 우주항공 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이끈다
- 셀트리온, 일라이릴리 美 공장 인수…“관세 리스크 해소”
- 한화 김동선, 고급 리조트 승부수…‘안토’ 브랜드 첫 선
- 카톡에 챗GPT ‘쏙’…정신아 “일상 AI 플랫폼 도약”
- “아이폰17 팬심 통했다”…LGD, 3년 만 적자탈출 하나
- 한온시스템 1兆 증자에…한국타이어 “5000억 부담”
- “디에이치도 써밋도 래미안 못 넘었다”…하이엔드 가치 뚝?
- 중기중앙회,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
- KT&G, 주당배당금 6000원 상향…美 '니코틴 파우치' 협력
- 싱가포르 씨푸드 레스토랑 ‘점보씨푸드’, 여의도 IFC몰서 확장 전략 발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시민 곁에 더 가까이” 영천시,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 추진
- 2한국수력원자력, ‘2025 국가공헌대상’ ESG 경영 분야 2년 연속 대상 수상
- 3김천교육지원청, '교실 밖의 수학, 추억으로 남은 캠프' 운영
- 4김천시, ' 맛ㆍ깔ㆍ친 우수음식점' 지정 및 재지정 수여
- 5천년고도 경주, 꽃과 빛의 정원으로…‘황금정원 나들이’ 다음달 4일 개막
- 6‘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 2025 포항 지구촌 엑스포, 27일 막 오른다
- 7한국수력원자력 사내 학습조직, 국제 경연대회 본선 진출
- 8"시민 안전·편의 최우선" 이숙자 남원시의원, 의정활동 주목
- 9고창군 '제1회 선운산농협장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 10고창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