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파격적 직원 출산장려책…"자녀 1명당 1억"
경제·산업
입력 2024-02-06 07:00:00
수정 2024-02-06 07:00:00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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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출산 직원 70명에 1억 씩 지급
"셋째까지 낳은 직원에겐 영구임대주택 제공"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아이를 낳은 직원들에게 자녀 1명 당 1억 원을 주는 파격적인 출산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5일) 서울 중구의 부영그룹 본사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실제로 부영그룹은 이날 2021년 이후 아이를 낳은 직원들의 자녀 70명에게 각각 1억 원 씩 총 70억 원을 지급하고, 이 정책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그간 구상한 출산 장려금 기부면세 제도도 제안했습니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개인이나 법인이 3년 간 1억 원 이내로 기부할 경우 지원받은 금액을 면세 대상으로 하고, 기부자에게도 기부금액만큼 소득·법인세 세액 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입니다.
더 나아가 이 회장은 다자녀 직원에게 영구임대주택을 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향후 민간에 영구임대주택 사업 기회를 열어준다면, 셋째까지 낳은 임직원에게는 국민주택 규모의 영구임대주택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저출산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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