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노인회장 취임…“노인 연령 75세로 높여야”
경제·산업
입력 2024-10-21 17:25:05
수정 2024-10-21 18:23:03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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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그룹 회장이 오늘(21일)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하며 법적 노인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75세로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9대 노인회장으로 취임하며 “초고령화 사회가 된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노인 인구 관리를 위해 노인 연령을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인복지법상 노인 연령은 현재 65세로 주민등록상 해당 연령에 도달하면 국민연금 수령, 교통편의 제공 등 각종 노인 대상 복지가 적용됩니다. 다만, 노인 연령 상한은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이 회장은 이외에 정년 연장과 연금 등도 함께 조정하고,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등도 제안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날 “1,000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노인 처우 개선과 노인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며 노인회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노인 단체로 모양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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