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 수주…7,422억원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4-12-26 14:27:28 수정 2024-12-26 14:27:28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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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중공업]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7,422억원 규모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73억 달러로 연간 목표 97억 달러의 75%를 달성했다. 이 중 LNG, 암모니아, 에탄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이 전체 계약 선박의 86%에 이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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