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 착공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안양 인덕원 기회타운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16일 열린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양도시공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안양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뽕나무밭이 바다로 변하는 상전벽해(桑田碧海)처럼 인덕원을 완전히 변화시키겠다. 기적과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타트업·벤처기업 클러스터…5천여 개 일자리 창출 기대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성공사 착공식 (사진=경기도) 인덕원 기회타운은 AI·바이오·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중심지로 키울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약 5,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4중 역세권·복합환승센터로 남부권 산업벨트 핵심거점 육성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성공사 착공식 (사진=경기도) 지하철 4호선,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4중 역세권’을 기반으로 복합환승센터를 갖추게 됩니다. 이를 통해 판교·광교·북수원 테크노밸리와 연계 효과를 높이고, 수도권 남부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입니다.
총사업비 4,121억 원을 투입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 규모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원 약 15만㎡에 달합니다.
경기도는 안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와 협력해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간기업 유치와 지역 상생 방안도 함께 마련해 경기남부 대표 교통·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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