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2597억…역대 최대
금융·증권
입력 2025-10-30 15:09:01
수정 2025-10-30 15:22:17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국책은행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공급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이익 증가 영향으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30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2조2597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7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3% 줄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7%로 직전 분기 대비 0.02%p 올랐지만, 전년 동기 대비 0.10%p 줄었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대출이 증가함에 따라 3분기 이자 이익은 1조8129억원을 기록하며, 일년 전과 비교해 0.4% 증가했다.
다만 비이자이익은 일년 전과 비교해 34.8% 감소한 138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은 3분기 환율 상승으로 환평가손실이 발생해 비이자이익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올해 3분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작년 말보다 13조1천억원 많은 260조3천억원까지 불었다"고 밝혔다.
3분기 기준 연체율은 1.00%,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35%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4%p, 0.04%p 올랐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우리은행, AI 기반 디자인 플랫폼 ‘W-스케치’ 출시
- KB국민은행,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과 업무 제휴
- 교보생명, 업계 최초 CCM 10회 연속 인증 및 대통령 표창 수상
- KB금융, 2025 한국 부자 보고서 발간…15년 '부의 길' 조명
- 하나은행, 미래성장기업 위해 45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나서
- STO법 국회 문턱서 좌초…조각투자 업계 '발동동'
- IPO 시장도 양극화…대형 증권사가 주관업무 싹쓸이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향후 20년 성장엔진"
- 카카오뱅크, 印尼 슈퍼뱅크 신상품 공동개발…글로벌 진출 속도↑
- 하나증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AI·AX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귀뚜라미문화재단, 남원 학생 42명에 장학금 5000만 원 전달
- 2 "우리 가족, 뜨끈해 졌어요!"…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온천체험 행사
- 3전승공예품은행, 오래된 손길이 미래를 두드리다
- 4고창군-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육성 지원 MOU
- 5‘귀농 준비부터 정착까지’ 고창군, 제9기 체류형농업창업교육생 공모
- 6고창군,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설계 착수
- 7고창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 8가평군 “연금센터 폐쇄 안 돼”… 서명 1만3천명 동참
- 9포항시, AI 스타트업 비즈니스 간담회 성료…AI 기반 신산업 육성 가속
- 10포항시, 포항 샤인머스켓 글로벌 판로 확보 총력. . .대만으로 첫 수출길 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