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 120% 넘긴 실손보험…5세대 개편이 해법될까
금융·증권
입력 2025-12-15 17:30:19
수정 2025-12-15 18:17:44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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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들어 5대 손해보험사가 지급한 실손보험금이 8조5000억원에 달하며 보험금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 쏠림으로 실손보험 손해율도 120%를 넘겼는데요. 금융당국이 준비 중인 5세대 실손보험이 손해율 정상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도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5개 대형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가 지급한 실손보험금은 8조4848억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이상 늘어난 건데,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실손보험금 증가세보다도 더 가파릅니다.
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 보험금이 전체의 22.3%에 달하는 1조8906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가 집중된 영향이 컸습니다.
비급여 주사제 사용도 늘면서 수액과 같은 주사 치료가 이뤄지는 가정의학과 등의 비급여 비중은 71%로, 평균(57.1%)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비급여 쏠림 현상으로 올해 3분기 기준 손보사의 1~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120%를 넘긴 상황.
손익분기점으로 보는 100%를 넘는 수치로, 보험사들의 실적과 건전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보험료 인상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실손보험 누수를 차단하는 것이 보험사들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이윱니다.
금융당국은 손해율 정상화를 위해 비급여를 중증과 비중증으로 나눠 보장을 차등화하는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중증 비급여의 자기부담률을 50%로 높이고 연간 보장 한도를 1000만원으로 줄이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달 중 규정 변경 예고에 나설 예정으로, 5세대 실손은 이르면 내년 1월 전후 출시가 유력합니다.
서울경제TV 김도하입니다. /itsdoha.kim@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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