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탄소중립 정책 지원

금융·증권 입력 2025-12-17 10:06:21 수정 2025-12-17 10:06:21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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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한국전력거래소와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체결

지난 16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왼쪽부터) 김홍근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건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난 16일 한국전력거래소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전력시장 제도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자와 태양력·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은 전력중개사업자가 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전력판매 정산대금을 신탁 방식으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산일에 자동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력거래소 회원사 중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비용 없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을 이용하는 전력중개사업자는 한국전력거래소에 납부하던 보증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력중개사업자의 보증금 부담을 줄이고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전력대금 수령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스템 특성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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