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GTX-B 갈매역 정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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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1-04 21:48:08
수정 2026-01-04 21:48:08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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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을 두고 경기 구리시 갈매역 추가 정차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GTX 노선은 지나가지만 정차역은 없다는 점에서 구리시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국토교통부는 기존 원칙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왜 이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지 김채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GTX-B 노선은 구리시 갈매동 일대를 그대로 통과합니다. 열차는 지나가지만 소음과 진동만 남고 정작 시민들은 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구리시는 GTX-B 노선이 지나는 지자체 가운데 정차역이 없는 곳은 갈매지구가 유일하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구리시는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비용 대비 편익 값은 1.45에서 1.57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성과 기술 검증 모두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정차에 필요한 비용 역시 구리시가 부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의 판단은 다릅니다. 갈매역과 인근 별내역 사이 거리가 약 1.5km로 GTX 역 간 거리 기준에 미달하고 정차역이 늘어나면 GTX의 핵심인 ‘속도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한 곳에서 예외를 인정할 경우 다른 지역에서도 정차 요구가 잇따를 수 있다는 점을 국토부는 가장 큰 부담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간사업자의 반대 의견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구리시는 정책적 결단을 촉구하며 정차 요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고 국토교통부는 현 단계에서는 어렵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GTX-B 갈매역 정차 논쟁은 광역교통의 원칙과 지역 현실이 어디까지 조정될 수 있는지를 묻는 사례로 남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김채현입니다./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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