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10년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150만대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6-01-04 08:58:20 수정 2026-01-04 08:58:20 권용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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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네시스]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10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돌파했다.

4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11월까지 총 151만368대로 집계됐다. 2015년 G90 출시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한 지 10년 만에 누적 판매 15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5년 만인 2021년 5월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었고, 그로부터 2년 뒤인 2023년 8월 100만대 돌파 기록도 세웠다.

제네시스는 유럽, 중국 등 진출 국가를 늘리고,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라인업을 확대해 연간 판매량을 매년 늘렸다.

2021년 20만1415대였던 글로벌 연간 판매량은 2022년 21만5128대, 2023년 22만5189대, 2024년 22만9532대로 지속해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는 11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감소한 20만87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해외 판매 비중은 43%에서 46%로 늘며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는 높아지는 모양새다.

지난 10년간 제네시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G80으로 집계됐다. G80은 올해 11월까지 50만1517대가 팔리며 제네시스 차종으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이어 GV70(33만7457대), GV80(32만2214대) 순이었고, 3개 차종이 제네시스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달했다.

제네시스의 인기 요인으로는 다양한 라인업과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상품성이 지목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해인 2015년 G90을 시작으로 현재 G70, G80, GV60, GV70, GV80에 전동화 모델까지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 최대 토크 790Nm, 최고 속도 264kph를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공개하며 럭셔리 고성능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그 결과 같은 달 미국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로부터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네시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연간 판매 목표를 35만대를 설정하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및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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