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아파트] 둔촌주공아파트
경제·산업
입력 2015-07-12 15:51:41
수정 2015-07-12 15:51:41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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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은 아파트 단지들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주민 공람공고를 진행 중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가격은 인가를 위한 주민공람공고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1,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상승했다. 실제 신고된 실거래가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주공 고층 3단지 70㎡(이하 전용면적)의 실거래가는 지난 1월 5억9,000만원에서 5월 6억2,000만원으로 올랐다. 96㎡의 경우에도 올해 초 7억2,500만원에서 지난달 7억4,300만원으로 가격이 뛰었다.
인근 D 공인 관계자는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주민공람공고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재건축 사업의 불확실성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판단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최근에는 내놨던 매물도 거둬들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오는 14일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주민공람공고를 진행 중이다. 사업시행인가 고시는 공람공고 이후 10~20일 내로 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큰 무리가 없다면 7월 말 전후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980년 입주한 둔촌주공아파트는 1~4단지를 합쳐 총 5,930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재건축 단지다.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대우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할 예정이다. 재건축 후에는 1만1,000여 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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