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GS25, 경영주 ‘특별 지원대책’ 추가 마련
점포운영지원·금융지원·영업활성화 지원·피해지원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16일부터 전국 경영주를 위한 ‘특별 추가예산’을 편성해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을 위해 지난 2월에 발표한 특별 지원프로그램에 이어 긴급지원 대책을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GS25가 이번 추가 긴급지원을 기획한 것은 경영주협의회와 수차례 회의를 거쳐 더욱 실효성 있는 특별 지원대책과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GS25는 코로나19의 종식까지 크게 △점포운영지원 △금융지원 △영업활성화 지원 △피해지원을 골자로 경영주의 손해를 최소화하고 실수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월 20억 규모의 특별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GS25는 전국 경영주를 대상으로 신선식품 폐기지원금 추가 30% 확대와 정산금 50% 최대 12일 조기지급, 상생대출 금리 0.7% 우대, 점포 영업활성화 위한 생활필수품·신선식품 프로모션을 펼친다.
또한 GS25는 점포 영업활성화와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에 도움이 되고자 생활필수품 25품목, 신선식품 25품목 등 총 50개 상품에 대해 플러스원(1+1, 2+1)과 초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GS25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수 침체와 매출 하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의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개인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쇼핑’을 선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GS25는 이달 2일에 서울과 경기, 강원, 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600여개 가맹점에 배달서비스를 시작했으며 3월안에 1200여점으로 운영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코로나19 종식까지 매월 20억의 특별 추가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GS25는 다년간 구축해온 경영주와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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