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vs 티맵’…판커지는 모빌리티 시장
경제·산업
입력 2021-02-22 19:36:23
수정 2021-02-22 19:36:2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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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텔레콤이 내비게이션 시장 1위인 티맵을 앞세워 모빌리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섭니다. 현재 택시 호출 시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80% 수준의 점유율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SK텔레콤과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경우 보다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모빌리티 시장 1위 사업자인 카카오모빌리티의 독주 속에 오는 4월 티맵모빌리티의 대리운전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결하며 통합교통서비스를 구축했고, 택시 호출 점유율은 80%에 이릅니다.
도전장을 내민 티맵모빌리티는 4월 대리운전을 시작으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만, 내비게이션 만큼은 티맵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티맵모빌리티 PR담당 권용민
"내비게이션 시장 1위 서비스인 티맵을 활용하여 다양한 카 라이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티맵으로 수집된 Data를 기반으로 MaaS(서비스형 미디어) 서비스 등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차별화와 함께 몸집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약 2,200억 원)를 투자 유치했습니다. 지난 2017년 TPG 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1조6,000억원 수준이었는데, 이번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가 3조4,200억 원까지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1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기업 가치를 오는 2025년까지 약 4조5,000억 원 규모로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의 도전이 모빌리티 시장에 판도를 바뀔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촬영 김서진]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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