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송새벽 "실존 인물 부담…'한판 놀아보자'는 생각에 설레"

경제·사회 입력 2015-10-29 11:40:40 수정 2015-10-29 11:43:03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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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배우 송새벽이 소리꾼 역할에 도전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제작 영화사 담담·어바웃필름)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류승룡 송새벽 수지가 참석했다.

'도리화가'는 혼돈의 조선 말기 조선 최초의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배경으로 최고의 판소리꾼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송새벽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명창이자 동리정사의 소리 선생 김세종 역으로 분했다.

송새벽은 "실존인물을 연기해야한다는 부분이 압박과 부담으로 다가왔는데 시나리오에 집중해서 열심히 찍으려고 했다"라며 "영화지만 연극적인 부분이 있어 재미있었다. '한판 놀아보자'라는 생각에 설레고 가슴을 쿵쾅거렸다"라고 들려주었다.

수지와의 첫 호흡에 대해서는 "수지 양을 처음 봤는데 진채선 역에 너무 예쁘지 않나 싶었다"라며 '도리화가'가 복숭아꽃, 자두꽃인데 수지 양이 그 자체가 꽃이었기 때문에 그저 좋았다"라고 전했다.

또 "현재는 차기작을 위해 체중감량에 힘쓰고 있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도리화가'는 오는 11월 25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ciel@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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