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 앞세워 중국 모터스포츠 한류 앞장

산업·IT 입력 2019-04-25 11:48:19 수정 2019-04-25 13:08:02 김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중국 유명 배우이자 프로 드라이버인 ‘고 화양(GaoHuayang )선수가 ‘TCR아시아 시리즈’ 중국경기를 앞두고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전시장에 있는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i30 N를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모터스포츠 한류에 나선다. 현대차는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 6대가 중국 3개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TCR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한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중국 주하이(2차전 5/2~4)와 상하이(3차전 6/1~2), 저장성(4차전 7/5~7)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TCR 아시아 시리즈’에출전한다.
 

이번 ‘TCR 아시아 시리즈’에는 ‘리퀴 몰리 팀 엥슬러’, ‘쏠라이트 인디고’, ‘유라시아 모터스포츠’ 3개팀이 각각 2대의 i30 N TCR로 출전해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고성능차 기술력을 중국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골프 GTI TCR’ 3대, 아우디 ‘RS3 LMS TCR’ 2대, 혼다 ‘시빅 Type R TCR’ 2대 등 총 15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i30 N TCR은 지난 시즌까지 ‘TCR 아시아 시리즈’ 출전이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에 무려 3개팀이 현대차를 선택한 데에는 지난해 ‘WTCR(World Touring Car Cup)’ 정식 출전 첫해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경주성능을 이미 입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유명 배우이자 프로 드라이버인 ‘고 화양(Gao Huayang유라시아 모터스포츠)’ 선수까지 i30 N TCR을 선택해 경주에 참가하고 있어 중국 전역에 현대차 고성능차 기술력을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중국에서의 ‘i30 N TCR’ 활약을 지렛대로 WTCR과 WRC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으로 전세계에 불고 있는 현대모터스포츠 바람을 중국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TCR 시리즈에서 한 국가가 3번 연속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그만큼 중국에서의 모터스포츠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며 “7월까지 이어지는 중국 경기에서 i30 N TCR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고성능 N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혜영 기자 증권부

jjss1234567@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