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무주택 국가유공자 위해 임차자금 5억원 전달
21일 서울 지방보훈청에서 이재광 HUG 사장(사진 왼쪽)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가운데), 이대범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오른쪽)가 무주택 국가유공자 임차자금 지원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주택 국가유공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차자금 5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주택 국가유공자 임차자금 지원사업’은 지난 1995년부터 25년째 이어온 HUG의 최장기 사회공헌 사업이다.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자활 기반 마련과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HUG는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무주택 국가유공자 총 1,469가구에 60억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예산을 1억원 증액해 가구당 4~500만원의 임차자금을 97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3,000만원(수도권 4,000만원) 이하 전‧월세에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수권 유족으로 하며, 특히 월세로 거주하는 가구원이 많은 저소득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이재광 HUG 사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할 일”라며 “HUG의 임차자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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