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부동산 과열시 준비된 추가정책 즉각 시행”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서울경제TV]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매일 주택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만약 과열되는 것처럼 보이면 준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을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서울 목동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최근 강남 등 일부 지역 집값이 다시 들썩인다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습니다.
또 한 토론 패널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로 서울 등 주택공급이 위축돼 오히려 집값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3기 신도시에 반발하는 일산을 지역구로 다시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생각해도 되겠냐”는 거취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오늘(26일) 부동산114는 하반기 아파트 시장 전망을 두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보합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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