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전·통신 설치기사도 '일제 불매운동' 참여

산업·IT 입력 2019-08-08 14:55:46 수정 2019-08-08 14:56:25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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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가전·통신 설치수리 기사 3,000여 명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한다.

민주노통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이하 가전통신노조)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하며 "조합원들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가전통신노조는 각 가정과 기업의 가전
,통신제품을 설치수리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에 가전통신노조는 지난 5일부터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고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스티커를 제작, 조합원들이 개인의 차량에 부착해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인증샷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가전통신노조는 "지금의 상황은 우리 대한민국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개척해나가는 자주국가로 서느냐, 아니면 과거 식민지 시절과 형태만 바뀐채 외세에 예속된 국가로 살아가느냐의 기로에 선 엄중한 상황"이라며 "내가 곧 대한민국 국가다라는 생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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