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 오쇼핑부문 ‘묶음 렌털’ 통했다…주문 4만건 육박

산업·IT 입력 2019-12-19 08:52:54 수정 2019-12-19 08:54:14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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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묶음 렌털 서비스가 약 4개월 만에 누적 주문 건수 4만 건을 육박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가전업계 신제품 출시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동시에 가격 인상률이 가파르다 보니 낮은 월 이용료로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렌털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CJ오쇼핑은 지난 8 21~12 16일 약 4개월간 묶음 렌털 누적 주문건수는 36500여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송 1시간당 평균 1100여 건의 주문 전화가 접수된 셈이다. 2, 3개 상품을 동시에 렌털하는 비중은 각각 30%, 25%, 전체 주문 건수의 55%를 차지했다. 특히 3개 묶음 렌털 중에선 TV, 냉장고, 세탁기 조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첫 달 2회에 불과했던 방송 횟수는 11 13회로 7배 가까이 늘었다. 렌털 상품군도 확대됐다. CJ오쇼핑은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 최고급 라인인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와 대용량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 골드미러’, 디자인 가전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가전으로만 구성된 방송도 진행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묶음 렌털 흥행 요인으로 ▲낮은 초기비용 ▲백화점 동일 서비스 ▲고가의 사은품을 꼽았다. 실제 CJ오쇼핑에서 TV·냉장고·세탁기 3개 상품을 렌털할 경우,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무선청소기를 포함해 4개 가전을 월 76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5년간 무상 A/S 서비스와 삼성전자 전문기사 배송·설치, 폐가전 무상 수거, 예약 배송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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