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구용산자이' 5월 분양…관공서 이전 수혜 기대

부동산 입력 2020-04-29 10:22:0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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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공급하는 '대구용산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관공서 이전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행정기관이 새롭게 이전하는 곳은 그 지역의 중심축으로 발전하며 각종 인프라가 빠르게 들어서 생활이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산하기관과 법무사, 세무사 등 관련 업종 종사자들도 함께 이주해오는 경우가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자리 증가에 따라 인구 유입이 많아지고 주택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부동산 가치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 경북도청이 경북도청신도시로 2016년 이전을 완료하면서 예천군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기도 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북도청 이전 당시인 2016년 예천군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58.5만원으로 전년(408.7만원)보다 무려 61.1% 치솟았다. 이 당시 경북 23곳 시/군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이 들어선 데다 경기도청 이전(202012)을 앞두고 있는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가격에도 기대심리가 미리 반영되고 있다. 20177월 광교신청사가 착공에 들어간 이후 현재(20203)까지 아파트가격이 41.06%(1,168.4만원1,648.1만원)나 올랐다.

 

대구시 달서구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대구시가 신청사 이전부지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확정 지은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시 신청사는 올해부터 2년간 기본계획 수립·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할 계획에 있다.

 

신청사 입지 선정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대구지하철 2호선 감삼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가까운 두류공원과 함께 개발하면 시민 친화적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달서구에는 대구 시청 이전 뿐 아니라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 개발 등 교통호재도 잇따르며 지난해 달서구 내에서 분양한 12개 단지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을 이뤘다. 이 가운데 빌리브 스카이1순위 청약에서 343가구 모집에 46,29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4.9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죽전역화성파크드림93가구 모집에 5,968명이 몰려 평균 64.1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호재가 있는 곳에 GS건설이 대구용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용산자이는 지하 4~지상 45층 규모로 아파트는 지상 5~44, 4개 동 전용면적 84~100429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대구지방법원, 대구지방검찰청 등 행정기관과도 가까이 있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도로교통도 동서로 뻗은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인접해 있어서 시내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접근도 쉽다. 또 인근 지역에는 KTX·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는 채광·통풍권을 확보해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중심(일부 타입 제외)으로 전 가구에는 드레스 룸과 거실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지상 4층에는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시설, GX, 골프연습장, 샤워장. 도서관, 독서실 등 자이안센터가 마련돼 입주민들의 문화,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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