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자 증가세…28일 5명 늘어 누적 3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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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5명이 늘어 누적 321명이 됐다.
사망자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후 사망했거나, 사망한 후 이뤄진 진단 검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포함된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2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담감염 때 대구·경북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함께 증가했다. 하지만 5월 이후부터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거나 1~2명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달 중순 이후 사망자 발생 빈도와 수가 모두 늘었다. 20일(1명), 21일(2명), 25일(1명), 26일(2명), 27일(1명)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사망자가 늘어난 데에는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 환자가 늘어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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