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제7회 K-Camp IR 콘서트 개최…“코로나 속 가뭄의 단비”

증권 입력 2020-11-04 09:14:07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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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사옥에서 지난 3일 열린 제7회 K-Camp IR 콘서트에 참석한 이들이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3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 서울 사옥에서 ‘제7회 K-Camp IR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7회를 맞이한 ‘K-Camp IR콘서트’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IR 행사로, 예탁결제원이 지난 2017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IR콘서트에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스파크랩·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등 투자자 4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스마트핀텍 △플레토 △팝스라인 △이퓨인터네셔널 △한솔양계 △핀텔 △에스엠플래닛 △디카트 △에너윈코리아 등 9개사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사전에 엄정한 기준에 의해 선발된 9개 펀딩 성공기업의 IR발표에 이어 벤처캐피탈(VC)·엑셀러레이터(AC) 등 전문투자자들의 질의와 투자의향서 제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K-Camp IR콘서트’를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고,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이 조기에 제도화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당국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IR콘서트에 참가한 펀딩 성공기업의 대표는 “오늘 IR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는 혁신창업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후속투자 유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난 9월 말 기준 657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현재까지 약 1,288억원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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