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ABC역량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IT 입력 2021-01-04 11:18:59 수정 2021-01-04 11:43:48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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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가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KT]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구현모 KT 대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ABC 역량을 강화해 미래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현모 대표는 4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열린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랜선 신년식은 ‘2020년 성과와 2021년 우리의 다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 신년사, KT에서 자체 개발한 양방향 화상 통신시스템 비즈콜라보를 활용한 ‘온(溫) 마음 덕담’ 숏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구현모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KT는 보통의 대기업과 달리,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앞장서야 하는 기업"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우리의 역량과 기술, 열정으로 혁신의 돌파구를 만드는 선도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개인과 소상공인, 기업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며,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KT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현모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해 고성장 신사업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고객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의 출발점이고 기준이라고 강조하며, 경영 키워드로 ‘고객 중심 사고’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KT의 숙명"이라며 "KT는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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