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소형 오피스텔 눈길…“수익률·투자 안정성 따져야”

부동산 입력 2021-02-19 09:59:21 정창신 기자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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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중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로 역대 최저 수준의 제로금리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이 같은 저금리 기조가 앞으로도 장기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오피스텔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높지 않은 분양가에 상대적으로 투자 진입장벽이 낮으면서도,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0%대로 떨어진 은행 예금 금리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점도 눈길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전용 40이하 소형 평형의 수익률은 5.03%로 평균 수익률 4.77%를 웃돌았다. 같은 시기 인천시 전용 40이하 오피스텔 수익률은 5.69%로 서울(4.5%), 경기(5.11%)보다 높았다.

 

거래량 역시 소형 평형이 눈에 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용 40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은 총 1,720건이 거래돼 당월 전체 거래량의 약 62%를 차지했다. 그 외 타 면적은 40초과 60이하 39260초과 85이하 43085초과 232건이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1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소형 평형의 수요가 많다는 점을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최근 분양하는 신규 소형 오피스텔에는 테라스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가 하면 모든 가구가 완비된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젊은 층에게 선호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발을 들이고 있다이런 때일수록 수익률, 투자 안정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한다고 말했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투시도. [사진=대림건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지상 20,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1,208실로, 전 세대 모두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상 2~3층은 오피스 156,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각 세대에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23, 27에도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포함한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첨단 IoT와 태양광 시스템 등도 제공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비롯해 공기정화 및 미세먼지제거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소형 오피스텔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2인가구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투자자들의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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