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호황’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1.3조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반도체 업황 호황으로 1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약 8조5,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순이익도 1조원에 육박해 전년보다 52.9% 늘었습니다.
보통 1분기는 반도체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PC와 모바일에 적용되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D램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낸드플래시 역시 시황이 개선돼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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