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지배하지만 책임 없다”…쿠팡의 그림자

산업·IT 입력 2021-07-08 19:54:56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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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진행: 서정덕 앵커

전화연결: 김남근 변호사·경제민주화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 증시에 성공한 쿠팡이 최근 계속해서 논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코로나 집단감염뿐 아니라 잇따른 과로사, 또 얼마전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이 터지면서 혁신의 아이콘에서 노동 착취의 온상으로 이미지가 악화하고 있는데요.

경제민주화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인 김남근 변호사와 쿠팡의 문제점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먼저 쿠팡의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김 변호사님, 공정위가 김범석 쿠팡 창업자를 동일인 총수 지정에서 제외됐는데 이 점이 석연치 않다면서요?

 

Q. 공정위 판단으로 동일인 지정을 면한 김범석 창업자가 얼마전엔 등기임원까지 벗어던졌어요. 어떤 점이 문제로 보이십니까?

 

Q. ‘권한은 있는데 책임은 없다’, 이런 구조라면 변화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 보시는지요?

 

Q. 쿠팡의 성장 배경에는 기존 유통사와 다른 혁신적 이미지가 한 몫을 했는데요. 최근에 보여진 경영방식은 오히려 더 구시대적이라 소비자들의 배신감이 더 큰 것 아닌가 생각되는데 어떻습니까?

 

Q. 쿠팡 같은 플랫폼 기업은 시장 지배력이 곧 경쟁력이 되기 때문 점유율에 집착하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플랫폼의 점유율 확대에는 독과점 문제도 뒤따르지 않습니까?

 

Q. 플랫폼이 압도적 점유율로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고 나면 시장에선 통제가 불가능할텐데요. 법으로 견제할 방법은 없습니까?

 

Q. 책임을 회피하는 기업들에 대해서 정부나 국회에서 어떤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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