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결제사업 계열사 '토스페이먼츠', 50여명 경력직 공채

금융 입력 2021-07-19 14:08:17 수정 2021-07-19 15:03:34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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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사업(PG) 전문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 직원들이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토스]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사업(PG) 전문 계열사 '토스페이먼츠
'가 대규모 공개 채용을 한다.

 

토스페이먼츠는 19일 채용 웹사이트를 열고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프라, 디자인, 보안 등 총 21개 포지션에서 50여 명의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학력 및 전공 무관이며, PG나 간편결제 부문 경력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회사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각 분야 전문 인력을 빠르게 충원하고자 진행됐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채용을 한다.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이내에 완료된다. 서류접수는 다음 달 1일까지이며, 1차 직무 인터뷰, 2차 문화 적합성 인터뷰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회사 관계자는 "각 전형에 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된다"며 "입사자에게는 전(前)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의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 토스페이먼츠 주식 증여(RSU) 혹은 사이닝보너스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토스와 동일한 수준의 복지혜택, 근무환경이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토스페이먼츠는 공채 지원자들을 위해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현직자와의 라이브 Q&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민표 대표가 토스페이먼츠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토스페이먼츠 직원들이 직접 사전 질문 중 일부를 선택해 답변한다. 김 대표는 “토스페이먼츠는 이미 뛰어난 동료들이 국내 전자결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온라인 결제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공개 채용에서 기술 PG 로켓에 올라타 온라인 결제시장의 혁신을 만들어갈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 ”고 말했다.
 

이 회사는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 사업 부문을 인수해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출범 당시 27명이었던 인원이 이달 기준 130명을 넘어설 정도로 4배 이상 성장했다. 이달 기준 토스페이먼츠의 누적 거래액은 약 145조 원, 월평균 거래액은 2조 원을 이상이다. 구글, 이베이코리아, 삼성전자, 배달의 민족, 마켓컬리, 티몬, 코스트코 등 8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결제 시장은 2015년 이후 매년 약 20% 성장세. 특히 모바일을 통한 결제 시장의 성장의 빨라 지난해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거래액은 108조원을 기록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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