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신축 가닥(70.4%), 총 사업비 3,089억원 예상"

전국 입력 2021-08-19 10:56:36 강원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신청사 규모:지하3/지상6층, 연면적 110,114㎡(사무면적 59,791㎡ / 지하주차장 50,323㎡)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사진=강원도]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강원도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결과 도청 신관과 교육고시동은 D등급, 본관과 별관은 C등급으로 ‘17년에 비해 청사 구조안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확인돼 리모델링 보다는 신축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청사 신축에 대한 도민 1,534명(18개 시군 거주, 20대 이상 성인 남·여)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서 신축 찬성 의견이 70.4%, 반대의견 12.7%로 대다수의 도민들이 청사 신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 판단은 현 청사 리모델링 방안 검토 결과 ▲리모델링 비용 과다 소요 ▲임시 청사 조성 등 행·재정적 비용이 발생 ▲
리모델링 후시설개선, 유지관리 등 지속적인 운영·관리비가 소요돼 장기적으로는 신축이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신청사 규모는 본청 근무인원 및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지방자치단체 청사 면적 기준을 반영해 연면적 지하3층, 지상6층, 연면적 110,114㎡(사무면적 5만 9,791㎡, 지하주차장 5만 323㎡ 포함) 규모가 적정한 것으로 제시됐다.


소요사업비는 공사비 및 용역비(설계비, 감리비 등), 부대비 포함 3,089억원을 산정했다.


현 청사
정밀안전진단 결과 청사 구조 안전성이 취약함에 따라 신청사 건립시까지 안전관리대책 방안이 제시됐다. 


먼저, D등급 진단을 받은 2개소(신관, 고시동)는 구조보강을 통해  C등급으로 상향 조치하고, 내진취약 4개소(본관, 별관, 신관, 고시동)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균열, 기울기 등 변형 유무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정기정검(1년 3회), 정밀점검(3년 1회), 정밀진단(5년 1회) 등 안전관리 방안 등을 검토토록 했다.  


박천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용역은 강원도청사 신축 필요성 확인과 신청사 규모·소요사업비를 산정한 것으로, 용역결과에 따라 향후 청사 건립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의 용역은 그동안 청사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 제기로, 사무공간 협소 및 주차장 부족, 시설물 산재 등 민원인 불편 등이 발생됨에 따라 ▲현 청사 정밀 안전진단 실시 ▲리모델링 및 청사 적정 규모(면적·사업비) 검토 등  도 청사 신축 필요성 등을 확인기 위해 용역을 추진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k10@sead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관련뉴스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