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 농업·관광 마케팅 '본궤도'

전국 입력 2021-11-12 18:42:15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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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26회농업인의 날 전라남도 농정평가 '대상' 수상

2018년부터 4연속…식품산업 육성, 농특산물 고객 DB구축

농특산물 구입고객 DB구축 통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강진군이 전남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승옥 군수가 김영록 지사로부터 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신홍관 기자] ‘남도답사 1번지’ 전남 강진군의 농업정책과 관광마케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일상회복에 맞춘 강진방문 러시의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다.


강진군은 ‘제26회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하는 경사를 맛봤다.
 
‘2021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정업무 우수 추진 시·군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등 창조적 농정추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정책 ▲친환경 농업 ▲식량원예 ▲농식품 유통 ▲축산정책 ▲동물방역 ▲공통분야 등 총 7개 분야 39개 항목에 대한 평가다.


전남도 22개 시군 중 농특산물 구입고객 DB구축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코로나 위기속 생화 직거래 판매, 강진 묵은지 및 쌀귀리 식품 개발 육성, 자체시책 개발 등의 주요 농정시책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018년 대상, 2019년, 2020년 최우수상 수상 등 민선7기 이승옥 군수 취임이후 4년연속 수상에 성공하는 등 선진농업군으로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 전국 최초 ‘화훼단지 온라인 직거래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장미, 스타티스, 수국, 꽃작약 등 화훼류 4종을 총 89만7907본 판매해 18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밖에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물 개발을 위해 쌀귀리 가공식품과 묵은지 육성, 강진군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농업시스템의 국가중요농업,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지정 등 발전적 농정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부가 가치 농정시책을 추진한 결과다. 따뜻한 농정, 더불어 행복한 농촌 조성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정업무의 호평은 농수특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군동면 k-stay관광호텔에 농특산물 전시장을 운영한 것에서도 한 몫했다.

호텔에 마련된 농산물 전시장. [사진=강진군]

전시장은 호텔 1층 로비 내부에 유기농쌀, 쌀귀리, 잡곡 등 농산물과 목이버섯, 쌀귀리 분말, 스무디밀, 작두콩차 등 가공식품 및 차류, 그리고 토하젓, 매생이 등 수산물 등 강진군 대표 농수특산물 약 24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구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stay호텔은 강진군과 현진개발(주)이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MOU체결 후 지난 7월 개장했다. 호텔은 4층 48객실로 1층은 프론트와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카페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2층부터 4층까지는 객실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외식할인 지원사업’ 시행도 농산물과 관광 마케팅에 힘을 보태는 요인이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도내 유일하게 강진군 시행하는 시책으로, 관내 음식점 중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 방문 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만 원을 환급해주는 것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외식할인 지원행사는 모바일 상품권 앱 내 외식할인 이벤트 배너 클릭 후, 이벤트 동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제로페이 외식 가맹점에서 2만 원 이상 4회 결제시, 모바일상품권 1만 원이 자동 충전되며 일반 카드로 결제한 내역은 제외된다.

현재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은 1인 월 최대 70만 원 구매할 수있으며, 관내 모바일 가맹점은 총 918개소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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