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기장군 동남권 산단에 ‘부산 기장센터’ 준공

전국 입력 2021-11-19 18:02:53 수정 2021-11-19 18:05:24 김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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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신약 글로벌 수출 플랫폼 구축

19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서 퓨쳐켐의 ‘부산 기장센터’ 준공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기장군청]

[기장=김서영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인 ㈜퓨쳐켐이 19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서 ‘부산 기장센터’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19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오규석 기장군수, 지대윤 ㈜퓨쳐켐 대표와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퓨쳐켐은 2001년 설립된 수도권 소재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 ‘피디뷰’를 상용화했고, 29번째 국산 신약인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를 개발한 국내 최고의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회사다.


퓨쳐켐의 ‘부산 기장센터’는 기장군 동남권 산단 내 부지 4,810㎡(약 1,460평)에 80억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됐고, 향후 방사성의약품 대량 생산과 현재 개발중인 신약의 생산, 수출 등 글로벌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는 준공식에서 “국내 최고의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인 퓨쳐켐의 부산 기장센터 준공을 축하한다”며 “퓨처켐은 성장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부산 기장센터 구축을 통해 현재 동남권 산단 내 추진중인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등 주요 국책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퓨쳐켐 관계자는 “부산 기장센터를 통해 영남권 지역 방사성의약품 공급과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 진행중인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 신약을 생산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방사성의약품 1등 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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