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정규 동국대 의대교수,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공식화

전국 입력 2022-02-08 18:32:14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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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정희기자] 국민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사공 교수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중구에서 태어나 남구에서 자랐다. 대한민국의 심장이었던 제 고향 대구가 미래 동력의 기반을 잃어가고 있다. 국민과 대구시민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책무와 정치적 소명감으로 정성껏 진심으로 봉사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이념보다 실용 중심, 삶의 현장중심, 청년과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미래 행복과 희망 중심으로 정치적 가치를 세우고, 이를 구체적로 실현해나가는데 정성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역동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공정규 국민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현재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전문의로서, 개인 행복과 사회 행복을 추구하는 힐링닥터로 26년간 사회가 필요한 곳에서 봉사하고 헌신했다. 

2년 전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수가 최고 정점에 이르렀던 시점인 2020년 3월에 대구 동산병원에서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와 함께 정당생활을 시작한 사공 교수는 10년간 한결같이 안 후보와 한 길을 걸어왔다.

한편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의 무공천 방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무소속 후보간의 경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민의당에서는 권영현 지역위원장과 정용 전 대구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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