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 “엠로, 중고차 시장 대기업 진출 허용…수혜 기대”

증권 입력 2022-03-21 09:13:0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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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엠로에 대해 중고차 시장 내 대기업 진출 허용으로 인해 AI솔루션 시장이 확대될 수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 관할 심의위원회는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업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김동하 연구원은 이에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면서 “AI 솔루션(지능형 수요 예측 및 적정 시세 분석 등) 시장이 확대될 수 있어 엠로의 수혜가 기대된

고 밝혔다.

 

이어 중고차 시장 기업화 가속화, 레퍼런스 기확보, SI 대기업 네트워크 보유 등에 근거해 향후 신규 진출 기업들의 시스템 개발 시 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중고차 산업 외에도 국내 주요 IT 대기업, 여행 관련 플랫폼, 유통 기업 등 여러 산업 내에서 AI 솔루션의 관심이 제고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를 고려 시 고수익성의 AI 솔루션 부문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은 비성수기에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중공업 그룹(현대제뉴인현대오일뱅크) 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주요 시중은행 공급망 금융 구축, 클라우드 구매 SCM 솔루션 고객사 증가 등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엠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75억원과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성장과 프로젝트 단가 상승 기술 기반 매출액 비중 상승 지속 금융권 및 오픈 마켓 외 신규 매출 발생으로 이익 개선세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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