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솔로지스틱스가 강세다. 중국 상하이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된 가운데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인 상하이항이 폐쇄될 경우 전세계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49분 현재 한솔로지스틱스는 전일 대비 4.48% 오른 3,730원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대응을 위해 중국 상하이가 지난 28일부터 8일간 순환식 봉쇄에 들어갔다. 현재 상하이항은 선적과 하역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경우 봉쇄될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상하이 봉쇄로 전 세계 공급망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 세계 1위 항구로 알려져 있다.
종합물류서비스(TPL) 전문기업 한솔로지스틱스는 컨테이너운송사업, 트럭운송사업, 해상&항공 포워딩사업, 물류시스템/산업별 물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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