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연이은 긴축 우려에 국내증시 변동성↑…코스피 2,700선 마감

증권 입력 2022-04-08 15:53:58 수정 2022-04-08 16:57:34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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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전일 미국 증시는 지속적인 긴축 부담에 하락폭이 커졌으나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의 업종 차별화가 이뤄지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오늘(8일) 국내 증시도 긴축 정책 우려에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기관이 매수 전환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8일 전장 대비 0.40% 오른 2,706.64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오전 9시 13분 2,812p까지 올랐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폭이 커지며 변동폭이 커졌으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2,700.39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88억원, 82억원 매수했고, 외국인은 4,522억원 매도했다.


또한 시장에서 442개 종목이 상승했고 393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4,98%), 통신업(+2.58%), 기계(+1.13%), 화학(+1.04%) 등이 올랐고, 보험(-1.26%), 서비스업(-0.86%), 운수장비(-0.64%), 의료정밀(-0.5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LG에너지솔루션(+0.69%), 삼성SDI(+3.09%)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1.3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NAVER(-1.40%)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934.73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228억원)과 외국인(-246)은 매도했고, 기관(+565)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8.93%), 엘앤에프(+4.05%), 천보(+3.46%)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28%), 펄어비스(-4.17%), 카카오게임즈(-0.53%) 등이 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전 거래일 대비 12.10% 오른 1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어제(7일) 개최한 양극재, 전구체 등의 이차전지 소재 공장 증설을 위한 착공식에서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건설 계획을 밝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0원 오른 1,225.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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