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 새 장 펼치는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국 입력 2022-04-12 16:19:40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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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진료와 돌봄' 케어 매니저 역할

취약계층 주민 건강한 삶 위한 의료복지 조직

의료협동조합 전국 30여 곳…민관 협력 광주 유일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게…전국 최우수 조합 노력"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의원 현황판. [사진=신홍관 기자]

[광주=신홍관 기자] 어르신들과 장애인 방문 진료는 물론 시민 돌봄을 위해 오전에 각각의 병원에서 진료한 의료진들이 오후 한곳에 모입니다.


시민의 보건과 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민간 의료복지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그곳입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권 실현과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복지 조직을 결성한 것입니다.


조합원들이 출자금과 증자 운동에 참여했고, 창립총회 이후 시민 400여명이 가입해 출자금을 보탰습니다. 지역 기업과 투게더나눔문화재단, 어린이재단 등이 병원 설립에 동참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지난해 4월 창립총회를 갖고 광산구 빛고을체육센터에 우리동네의원을 개설해 8월30일 첫 진료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종민 /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무처장


“사회적 취약계층이 살고 있는 영구임대 주택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고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강화가 우리의 뜻과 동일하겠다. 방문 건강관리 사업, 방문 진료를 300여명 복합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분들에 대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란 프로그램을 통해서 계속 했었고…”

“의료복지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장애인들이 약 90명 정도 등록돼 서비스를 받고 있고…, 아픈 몸으로 살아가시는 장애인들이 의료기관을 통해 통합돌봄에 기여하고 있는 성과가….”


[기자]
 
이렇게 의료복지를 위해 결성된 협동조합은 전국 30여 곳이 있는데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민관이 협력하는 방식의 전국 유일한 사례여서 시선은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민 /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무처장
 

“노인 의료라든가 이런게 강조되면서 전국적으로 작년에는 27곳이었다가 올해는 32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로 협력하에 건강에 대한 가치라든가 특히 방문진료 이런 측면에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취약계층 돌봄과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직접 방문해 진료와 재활 등 케어 매니저로서 좋은 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기 /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학생때 어머니 아프셔서 집 근처 가정의학과에서 진료하는 것을 보고 방문진료가 필요성을 느껴…, 광주사회적협동조합이 32개 협동조합중아세 가장 우수한 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 관련 공무원들과 유대관계를 열심히 해서 필요한 사람들이 혜택을 못받지 않도록 충분한 홍보속에서 저희 취지를 알려서 많은 분들이 내 집처럼 사용하도록…”


[기자]

돌봄과 복지의 결합이란 사명 하나로 의기투합해 오늘도 마을 곳곳을 찾아나선 의료진들의 행동에 지역사회는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신홍관 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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