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 한곳에서 편하게…기후행동 1.5℃ 출시
통합플랫폼 앱서 일괄 확인 가능
환경부가 출시한 탄소중립포인트 통합플랫폼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 [사진=환경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참여 방법, 개인별 실적 등을 일괄로 확인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통합플랫폼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기존의 앱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3종류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하는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바일 앱은 오는 22일부터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기후행동'으로 검색한 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번 통합플랫폼 모바일 앱은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3종류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회원가입, 포인트 적립 방법, 제도 참여기업, 개인별 누적포인트 조회 등 기존의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했던 정보를 이 모바일 앱에서 일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말까지 꾸준한 갱신을 통해 사용자 인근에 제도 참여매장 위치를 안내하는 등 추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개인별 상반기 실적에 따라 5월에 첫 지급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매월 개인이 선호하는 방식(현금,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개인의 탄소중립 활동 실적과 포인트 적립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면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모여 지구 온도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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