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발표

전국 입력 2022-05-13 20:55:59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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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기준 4→3자녀 완화·동일교 배정 대상자 확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내년도 고입전형 주요 내용과 학교 유형별 진로·진학 정보를 담은 '2023학년도 부산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 학교(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와 후기 학교(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학교장전형 일반고, 평준화적용 일반고)로 나눠 진행된다. 


이 가운데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과도한 사교육 유발 요인 배제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다. 


이들 학교는 2023학년도 사회통합전형 지침에 따라 균등한 교육기회의 보장을 위해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중 교육지원대상자는 정원 외 전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는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전형에 앞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취업의지 등을 고려해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평준화적용 일반고는 '광역학군과 지역학군에 대한 1~4지망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배정' 및 '주소지 정보에 의한 통학권 내 지리정보 배정' 방식으로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은 평준화적용 일반고 배정 시 다자녀 기준을 네 자녀에서 세 자녀로 완화하고, 둘째 자녀부터 희망에 따라 평준화적용 일반고 1, 2학년에 재학 중인 형제 또는 자매와 동일교에 배정하는 등 동일교 배정 대상자를 확대하는 점이다.

   

또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해 2023학년도 고입 전형에서도 봉사활동 기준 시간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5시간 이상으로 완화해 적용한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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