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소공동 별관 매각…입찰가 1478억원
[사진=한국은행]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한국은행이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소공동 별관’을 매각하기로 했다.
한은은 2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통합별관 준공 이후 본점 부서 재배치로 공실이 될 예정인 소공별관을 매각하기로 하고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소공별관은 1965년 옛 상업은행(현 우리은행) 본점 건물로 건축이 된 후 2004년 전면 대수선을 거쳐 2005년 한국은행이 취득했다. 현재 본점 일부부서의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건물은 대지면적은 1,163.7㎡ 며 건축면적은 연면적 1만4,300.54㎡ 다. 지상 13층, 지하 1층 업무시설로 구성됐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매각방식은 일반경쟁입찰로 매각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낙찰제다. 예상가격은 1,478억원 이상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매각대상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111-1 외 4필지를 포함한 토지 2,372.9㎡, 건물은 소공별관을 포함한 구분소유중인 주차건물 총 2동 등 1만5,753.1㎡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오는 29일 11시부터 7월12일 오후5시까지며,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100분 5이상이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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