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DL, 내년 목표 시가총액 3조원”

증권 입력 2022-06-10 08:47:47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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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키움증권 10일 DL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258.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DL케미칼의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83.6% 증가할 전망”이라며, “윤활유 업황 호조로 주력 제품인 PB가 높은 수익성을 지속하고, 전 분기 대비 선복운임의 감소, 그리고 최근 나프타 가격 하락 및 중국 셧다운 완화로 메탈로센 PE도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Cariflex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2%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 분기 브라질 및 일본 Tolling 플랜트 정기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제한된 가운데 메디컬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DL FnC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6% 증가할 전망”이라며 “원재료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BOPP/EVA 필름의 판가·물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raton 영업이익은 –37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될 전망”이지만, “재고자산의 시가평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유무형자산평가로 인한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7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DL에너지와 글래드도 유가 상승 및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작년 대비 견고한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35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58.6% 증가할 전망”이라며 ‘나프타·LPG 가격 하락으로 케미칼 사업들의 원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락다운 해제·경기 부양·인프라 투자 확대·무역 분쟁 완화로 전반적인 화학제품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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