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업계, 화물연대 파업 대응 TF 구성…일일 점검 체계 가동

산업·IT 입력 2022-06-13 08:36:40 수정 2022-06-13 09:27:13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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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부두 전경. [사진=서울경제TV]

화물연대 파업으로 생산과 부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화물연대 파업 대응 TF(태스크포스)를 만들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화물연대 파업 관련 업계 TF를 구성하고 일일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TF에는 현대차그룹과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르노코리아협신회 등 부품업계가 참여했다.


자동차업계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 방해 행위로 인한 부품수급차질과 그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이 다시 부품 수요 감소에 따른 부품 기업 경영 애로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직면해 있다"며 "이에 피해나 애로사항을 매일 파악해 신속대응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TF를 구성·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TF는 완성차와 부품수급 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생산이나 수출 차질 등 현장 피해 상황과 애로를 파악하는 한편, 대정부 건의 사항을 발굴하여 건의해갈 계획이다. 또 화물연대 파업으로 발생한 피해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정부 건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필요시 업계 차원 대응책 마련과 함께 정부와 국회에 근본적 해결책 마련도 촉구하기로 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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