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빅스텝' 우려 선반영…2,320선 회복

증권 입력 2022-07-13 17:09:00 수정 2022-07-13 21:47:40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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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단행에도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 불확실성 해소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5p(0.47%) 상승한 2,328.61p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69억원과 -1,010억원씩 매도한 가운데 기관만이 나홀로 3,56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02%), 비금속광물(2.01%), 운수창고(1.86%)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1.78%), 보험(-1.09%), 전기가스업(-0.94%)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75%), 현대차(+2.51%), NAVER(+1.71%), LG화학(+0.58%), 기아(+1.40%)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이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550개 종목이 상승했고 298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2.40p(1.65%) 상승한 763.18p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7억원)과 개인(-677억원)이 매도에 나섰지만, 기관(737억원)이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씨젠(-3.05%)을 제외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9%), 엘앤에프(+4.32%), HLB(+5.62%), 카카오게임즈(+2.33%), 펄어비스(+3.91%), 셀트리온제약(+0.77%), 에코프로비엠(+8.21%), 알테오젠(+3.40%) CJ ENM(+6.93%) 등이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비투엔(2.36%)이 무상증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원 내린 1,306.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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