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독립서점 달책빵 '장르를 횡단하는 글쓰기' 선물

전국 입력 2022-07-20 19:23:01 수정 2022-07-23 01:07:20 이재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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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작가 정지돈·신유진·김연수·문보영, 10월까지 月 2회씩 출연

달책방 '장르를 횡단하는 글쓰기' 행사 포스터[사진=달책빵]

[제주=이재정 기자] ‘제주와 문학’을 통한 문화적 교류 및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이 제주시 구좌읍 소재 독립서점 달책빵에 마련됐다. 


작가회의 '2022 작가와 함께 하는 작은 서점 지원사업'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지역 독립서점 달책빵에서 매달 굵직한 중견 작가들을 만날 수 있어 문학 동아리들과 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책빵은 구좌읍 평대리 소재 독립서점으로 그동안 다양한 낭독회, 북토크,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다. ‘장르를 횡단하는 글쓰기’란 이름에 걸맞게 참여자들은 두 개 이상의 문학장르와 작가와 심도 깊은 만남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오는 29일 그 첫 번째 시간에는 정지돈 작가와 함께 '산책자의 글쓰기'라는 제목의 북토크가 진행된다. 


정지돈 작가는 2013년 ‘문학과 사’ 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눈먼 부엉이’가 당선되면서 등단했고, ‘건축이냐 혁명이냐’로 2015년 젊은 작가상 대상과 ‘창백한 말’로 2016년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최근 제8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8월에는 신유진 작가의 ‘번역하는 글쓰기’, 9월에는 김연수 작가의 ‘소설가의 일, 에세이스트의 일’, 10월에는 문보영 작가의 ‘일기가 시가 될 수 있을까’까지 이어진다. 

제주도 및 여행객 등 연령대에 상관없이 10명 내외 선착순 참여고, 각 회차 또는 2회차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책방 계좌로 예약금 1만원 입금 후, 달책빵 인스타 DM 또는 블로그 비밀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 발송하면 예약이 확정된다.


한 장르에서 다른 장르로 옮겨가는 ‘횡단’ 컨셉이 ‘작가가 무엇을 고민하는지’를 어떻게 진행되고 상호간의 확장적 사고까지 펼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migame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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