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단 알티밋, 추석 맞아 4번째 정기공연 선보인다

전국 입력 2022-08-25 12:40:40 수정 2022-08-26 13:40:27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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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4일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무용단 알티밋 정기공연 포스터.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무용단 알티밋(Altimeets)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4번째 정기공연을 마련했다.


알티밋은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S[HE] IS[N’T] BEAUTIFUL ▲If I Die ▲창백한 푸른 점 등 3개 작품을 선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가 겪는 인식의 전환,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내용을 담아냈다.


주최측 관계자는 “세 명의 안무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변했는지, 각자 삶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할 대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들여다 보게했다”면서 “이는 긍정적인 시각에서 관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에너지를 불어 넣을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현 무용계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후배 예술가들의 수평적인 대화와 교류를 통해 단체의 방향성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무대를 추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재 안무의 작품 'S[HE] IS[N’T] BEAUTIFUL'은 집단무의식 속 아름다움이 아닌 개인의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안무 전성재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교수와 알티밋 무용단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무용단 알티밋 공연 장면.

유승관 안무의 작품 'If I Die'은 불로장생을 의미하는 학이 등장하고, 화려한 의상과 소품 및 연꽃 속에서 등장하는 어린 동자와 중력을 거부하는 무용수들의 몽환적인 움직임으로 펼쳐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전문사 졸업한 안무 유승관 씨는 성균관대학교 무용학 박사로 국립전통예술고교 무용교사, 무용단 알티밋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은희 안무의 작품 '창백한 푸른 점'은 우리가 우주 속의 특별한 존재라는 망상에 대해 이 '창백한 푸른 점'이 이의를 제기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정은희 안무는 무용단 알티밋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덕원예술고등학교 강사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PORSCHE 후원으로 진행된다.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95분간 진행된다.


무용단 이름 알티밋(Altimeets)은 Artist, Ultimate, Meets의 합성어로 예술가의 궁극적인 만남을 뜻한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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