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외국인 유학생 세계음식 경연대회 '눈길'
캠퍼스 생활 재미있게 참여, 외국인 유학생들 위한 이벤트
지난 29일 호원대학교 국제교류센터가 외국인 유학생 세계음식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사진=호원대]
[군산=이인호 기자] 호원대학교 국제교류센터가 지난 29일 외국인 유학생 세계음식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되는 축제와 더불어 캠퍼스 생활을 더 알차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다.
이날 총 8팀이 3명씩 팀을 이뤄 참가,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필라프와 쌀국수, 샐러드 등 각 나라의 음식을 선보였다.
최종 우승팀은 우즈베키스탄 학생팀으로 경영학과 1학년 버부르미르조, 셔크사남, 우럴 학생이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우럴 학생은 “타국으로 유학 와 모든 것이 새롭고 어색하기만 했는데, 이번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모국의 음식을 타국의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함께 고향을 떠올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정현 국제교류센터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여 한국어 수업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문화 교육을 향상시키고 한국 생활 적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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