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착공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위한 부산항 해양환경과 도시이미지 개선 기대
‘2022년 부산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조감도.[사진 제공=부산해수청]
[부산=김정옥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은 해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반폐쇄성 해역의 오염퇴적물 수거·처리를 위해 ‘2022년 부산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올해 예산 119억9500만원을 투입해 내년 5월까지 정화사업 면적 10만1926㎡에 대해 해양오염퇴적물 14만4070㎥를 수거할 예정이다.
사업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구간 오탁방지막 설치, 해충발생 주요 원인인 영양염류(질소, 인) 조사 및 분석을 통한 준설토 내 함유량 상시관리, 수거한 준설토에 해충방재약품 및 탈취제 살포 등 효율적인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부산해수청 류승규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정화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개선 및 해양생태계 회복 뿐만 아니라 2030 월드엑스포 부산유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양 정화·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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